태국 전 총리 탁신 친나왓 생애 레드셔츠 옐로우셔츠
태국의 정치인으로 제 23대 총리를 지낸 사람입니다. 탁신은 사업과로 활동을 했었으며 30대 초반까지는 경찰관으로 일을 하다 사업을 해서 나중에 초대형 재벌이 된 사람입니다. 탁신ㅇ은 원래부터 금수저를 물고 난 사람이기 때문에 쉽사리 사업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1994년 외무장관직에 발탁되면서 정치를 시작했으며 1998년 타이락타이당을 창당했습니다. 사업가의 자질도 충분해서 나중에 총리가 되어서는 IMF극복 및 마약퇴치, 농어촌 개발 지원 등 많은 업적을 남기면서 대중들의 인기를 받았으며
이후 2001년 총선에서 집권정당이 되었으며 총리직을 했지만 이후 탁신 정권의 정당성이 깨지고 2006년 쿠데타로 인해 정권을 상실했다가 2011년 다시 재직 이후 2014년 부패혐의로 탄핵이 된 인물입니다.
탁신 관련 레드셔츠, 옐로우셔츠 의미
탁신이 비판받은 가장 큰 사실은 바로 왕위 계승자를 지지했기 때문인데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당시 엄청난 고령(2016년에 타계)이었기 때문에 왕위 계승자인 마아 와찌랄롱꼰을 지지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와위계승 지지와 반대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태국은 왕위 권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국민은 왕위게승반대에 힘을 모았으며 이로 인해 지지파와 반대파가 극심하게 갈리게 되었습니다. 왕위 계승을 찬성하는 쪽은 레드셔츠라고 불리며 이는 탁신의 지지자들입니다.
왕위 반대는 옐로우 셔츠라고 불리며 옐로우셔츠의 의미는 행운을 상징하는 색으로 태국 왕조의 색으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태국 왕조의 권력
태국은 왕의 힘이 막강합니다. 사실상 정부, 군대, 사업가들은 모두 왕의 눈치를 봐야 하며 태국에 나오는 많은 쿠데타도 왕의 명령 없이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절대로 왕을 끌어내릴 수 없습니다. 그만큼 태국에서 왕은 일본의 천황처럼 우상시되는 존재입니다.
이렇기에 태국은 법에서도 왕을 모독하는 자는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객이 태국 왕의 사진에 낙서를 하다가 걸려 징역형을 받는 경우도 있고 태국 배우가 여왕과 같은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가 징역형을 받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태국에서의 왕의 권한은 막강하며 영어로 이는 Monarchy라고 부릅니다. Strong Culture power 즉 문화적 힘이 대단하며 Royalist army 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태국 왕립군을 뜻하며 오로지 왕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군대입니다.
태국 쿠데타 정당화 조건
태국 쿠데타가 정당화 되기 위해선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정부의 부패가 있어야 합니다. 정부의 부패가 없는 쿠데타는 명분이 없기 때문에 일어날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왕을 보호하려고 하는 쿠데타입니다. 왕을 보호하려는 쿠데타는 절대적으로 용서받을 수 있으며 정당합니다. 태국에서 왕을 건드리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Bureaucracy 라는 태국의 정부 기관의 하나는 대중들을 위한 것이 아닌 바로 왕을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