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품사와 문장성분 차이
영어에는 한국과 다른 품사와 문장성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교육 상 일본을 거쳐서 우리나라로 영문법이 들어왔기 때문에 학생들이 품사와 문장성분에 대한 차이점도 모른 채 외우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품사와 문장성분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품사 : 단어 자체의 고유한 성질
문장성분 : 문장 안에서 하는 역할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명사와 주어 차이가 뭐예요? 이런 식으로 묻는 학생이 많은데요. 다른 학원에서도 품사와 문장성분에 대해서 그저 주입식으로 외우라고만 하지 이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주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품사에 대한 정의
품사는 단어 자체에 대한 출신 성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어가 생성될 때 그 단어에 대한 출신 성분을 새겨놓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우리나라가 옛날에 태어나자마자 양반, 노비, 임금 등으로 신분이 나뉘듯이 영어 단어가 생겨날 때 이건 명사로 써야겠다, 동사로 써야겠다 이런 구분이 생긴 것입니다.
예를들면 영어 단어에서 City 라는 단어는 도시라는 명사로 그 의미가 정해진 것이며 Consider은 고려하다라는 동사로 그 의미가 태어날 때 정해진 것이죠.
물론 예외도 있는데요. 한 단어가 여러 품사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Dream이라는 단어는 꿈이라는 명사도 가능하지만 꿈을 꾸다라는 동사도 가능한 것이 그 예시인데요. Park라는 단어도 공원이라는 명사도 있지만 주차하다, 앉다라는 동사도 있듯이 말입니다.
영어에는 이런 품사가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접속사, 전치사, 감탄사 총 8개의 품사가 있습니다.
문장성분이란?
문장성분이란 아까 말했던 품사들이 문장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문장성분에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는 문장에서 필수적인 성분 요소이며 수식어는 생략이 가능한 친구입니다.
명사라는 품사는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중 하나를 라는 문장성분으로 가집니다.
형용사라는 품사는 문장에서 명사를 수식, 주격보어, 목적격보어 중 하나를 문장 성분으로 가집니다.
동사는 문장에서 서술어의 역할을 합니다.
부사는 문장에서 동사수식, 형용사수식, 부사수식, 문장전체를 수식하는 수식어의 역할을 합니다.
문장 성분에는 주어, 수식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이 있으며 각각의 품사 문장에서 각 성분에 맞는 문장성분으로 쓰이게 됩니다.
문장성분에 대해 말하자면 주어는 행위와 동작의 주체이며 서술어는 동사로 어떤 동작을 행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보어는 주어나 목적어를 보충 설명하는 말이며 수식어는 문장을 꾸며주는 것으로 필수성분이 아닙니다.
품사와 문장성분은 각기 다른 개념이며 이 부분만 정확히 이해하더라도 영어에 대한 문장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문장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각 문장에 주어와 동사는 반드시 하나씩은 꼭 있어야 하며 그 안에서 접속사, 전치사 등을 이용하여 문장을 계속해서 길게 만들어 줄 뿐입니다.
따라서 문장에 있는 주어와 동사만 명확하게 파악하고 해당 문장의 문장 성분을 분석한다면 더 올바르게 독해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