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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년간 지냈던 반수생 송파 강남대성 후기 성적 변화

SUN 2020. 2.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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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2019년 6월 말부터 강남대성 송파학원에서 반수를 했다.

지방 비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출신이였던 나는 베이스는 없었지만 부모님의 강요로 대학을

가게되었다.

 

하지만 학벌은 나에게 언제나 콤플렉스였고 결국 부모님을 설득한 후에 강남대성학원

송파학원에 가게 되었다.

작년 나는 문과시험을 쳤고 사탐은 한국지리,생활과윤리를 쳤다.

 

본론먼저 말하면 나는 작년에 43324 성적, 올해 42314 제2외국어 3등급 성적으로 그다지 많은 변화를 올리지 못했다.

강남대성기숙

분명 강남대성에서의 시간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단 밥은 정말 맛있었고 강사진도 마음에 들었다.

 

내가 이렇게 선생님들을 평가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강남대성송파학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써봅니다.

 

분위기 

필자가 다닌 고등학교는 시골 학교라 정말 분위기가 안좋았다.

그러다보니 여기 학원도 분위기가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중간중간에 밖에서 떠드는 아이들은 많았지만

반수반이였던 필자는 그나마 자습시간에는 조용해서 공부에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필자가 다닌 고등학교에 비하면 여기는 정말 조용하다. 

 

하지만 타 메이저 재수학원에 비하면 별점 5점중에 3점쯤 주고 싶다 .

 

식단 같은경우 100% 사설 업체에 맡기는 덕분에 그런지 맛있는게 많이 나온다.

필자는 강남대성에서 반수 후 메가스터디 학원에서 수능이 끝난 후 알바를 했는데 금액은 똑같지만 맛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강남대성송파학원의 밥이 정말 맛있었고 어쩔때는 치킨 한마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물론옛날치킨형식)

밥 먹고싶지 않단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식단은 총 A메뉴와 B메뉴 그리고 원한다면 죽 신청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샐러드로 대체 가능하다. 

 

 

하루일과

하루일과는 아침 7시 50분까지는 학원 등원을 해야한다.

보통 3~4시 사이까지 강의를 들은다음 그 다음시간부터는 계속 자습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점심시간에도 보통 자습시간이여서 떠들지 못하게 되어있고 매점이나 이런거는 쉬는시간에 가능하다.

주말에는 6t 라는 제도가 있는데 총 6번 나누어서 시간배분이 되어있는 것이다.

 

송파 재원생은 이 6t중에 4t가 의무로 하게 되어있다.

 

토요일 (점심제공, 저녁 미제공)

1t - 8:00~12:00

2t - 1:00~6:00

3t - 7:00~10:00

 

일요일(밥 미제공) 

1t - 8:00~12:00

2t - 1:00~6:00

3t - 7:00~10:00

 

이 시간중에 4번은 무조건 해야한다.

필자는 반수 기간중 2달간은 6t 모두 채웠고 나머지 2달간은 4~5t를 번갈아가면서 했다. 

강사진

강사진 같은 경우 강남대성 본원이나 노량진 대성 같은 학원에서도 오는 선생님들이 많아서 

정말 좋은 강사진들이 있다.

필자도 시골 고등학교에 나와서 그런지 학업에 항상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여기 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간 것 같다.

이정도 강사진이면 강사진 때문에 학원을 다른 곳에 갈일은 없다.

 

 

필자의 반수 후기 

목표했던 바를 생각하면 나의 반수는 망한 것이다.

애초에 나는 작년에 43324의 성적도 내가 운이 안좋아서 이렇게 나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만만했던 나는 반수의 길을 택했으나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너무 부족했다는 것들 몰랐다.

설상가상으로 생활과 윤리같은 경우 반수기간때 1~2에서 머물렀으나 수능때 4가 뜨면서 진짜 많이

좌절했던 것 같다.

 

제2외국어 같은 경우 공부를 안하고 다 찍었는데 3이 나오는 기적적인 점수를 보여줬으나 

생윤과 표준점수는 거의 비슷해서 써먹지는 못했다.

 

필자의 대학 라인은 높게는 건동홍 ~ 광명상가 까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등급때에서 높은 쪽에 속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필자의 작년 대학 라인은 높게는 전북대~영남대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영어, 생윤 빼고는 다 올랐으나 이번에도 만족이 안되어서 3수를 할지말지 고민중이다.

자신이 나와 비슷한 등급이 나왔는데 재수를 결심한다면 목표가 정말 높은 인서울 대학이라면

 

반수말고 재수를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필자가 만약에 재수를 했다면 성적향상이 많이 되었을 거 같은데 너무 아쉽다. 

 

 

그리고 필자는 학원 앞 고시원에서 계속 머물렀다.

고시원이라고 해도 현재 리메이크 다 되어있어서 더럽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학원앞에 고시원 3~4개 정도 있으니 빈방은 있을 것이다.

주로 학원생들이 많이 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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