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내부 카페 1957
1957년 보성 녹차밭의 회사인 대한다원이 현재 녹차밭의 땅을 설립하고 녹차 및 편백, 삼, 대나무 등을 심으면서 전국 최대의 녹차밭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대한다원의 회사의 설립 년도에 맞춰 카페 이름 또한 Cafe 1957로 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대한다원 녹차 밭 앞 쪽에 존재하며 녹차밭 입장권을 끊고 안으로 들어가야 카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기 말고 다른 기념품이나 밥을 파는 곳도 존재하였지만 1957의 분위기라던가 녹차 위주로 된 깔끔한 메뉴들은 저를 이끌었고 녹차라떼와 빵을 시켜 먹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그리 과하지 않으면서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일반 시내의 카페를 가도 비슷한 가격대의 메뉴들이 관광지에 있기에 매우 좋았으며 먹어보니 퀄리티 또한 괜찮았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녹차라떼, 그리고 각종 에이드에 이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녹차 피낭시에라는 빵을 같이 먹으면 녹차밭을 걷고 난 후 녹차의 향긋한 향을 입으로 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녹차 피낭시에는 그렇게 크지 않은 크기입니다. 물론 바로 만드는 것은 아닌 만들어진 것을 팔긴 하지만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먹자마자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며 겉에 발려져 있는 녹차의 맛이 입 안 가득 느껴지면서 음료와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피낭시에 자체가 워낙 부드러워서 라떼와 곁들여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아이스 녹차라떼 + 피낭시에를 먹었습니다.
아이스 녹차라떼 4,000원 짜리와 피낭시에 2,000원 해서 총 6,000원을 썼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으며 특히 저는 저 빵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답니다.
녹차라떼는 처음에 삼키는 맛은 좋지만 뭔가 끝 맛이 녹차의 맛이 받쳤지만 계속 먹으니 괜찮아 졌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먹은 녹차의 맛 때문에 살짝 끝 맛이 안 좋았던 것 같으나 계속 먹다보면 맛에 익숙해집니다.
녹차 피낭시에 같은 경우는 호불호 없이 쭉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었던 빵이며 여기 녹차밭에 오셨으면 어차피 2,000원의 저렴한 가격이니 한 번 먹어보고 가시면 맛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카페 내부에 먹을 곳이 없었지만 근처에 벤치들이 많이 있어서 앉아서 녹차밭을 구경하면서 먹었습니다. 저는 녹차밭을 갔다가 먹은 거라서 땀도 식히고 계속 걸었던 몸도 쉬어주면서 힐링을 즐겼습니다.
멀리 녹차 밭까지 왔는데 이런 카페에서 녹차의 특유의 맛을 느끼고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카페 1957 관광지임에도 높은 가격대가 아닌 면에서 정말 괜찮았습니다.
맛 또한 녹차의 특유한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으니 보성 녹차밭에 오시는 관광객 분들은 한 번 먹어보고 가보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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