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팬 FC서울 팬 집단폭행사건 바디슬램 형사조치 예정

수원삼성FC의 팬이 FC서울의 팬을 집단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인 수원삼성의 홈 경기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FC서울의 팬이 집단 폭행을 당하였고 경기는 FC서울의 1:0으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경기를 앞두고서 경기를 보러 온 FC서울의 팬에게 홈팬이 집단폭행을 가한 겁니다.

 

온라인 상에서 영상이 개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수원 삼성 팬들의 집단 폭행, 거기에는 파란색 옷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이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말리기는 커녕 응원가를 부르며 응원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수원삼성 팬 집단 폭행..바닥에 쓰러진 후 머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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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만2천명의 관중이 운집한 수원삼성 vs FC서울의 경기 전 그라운드 밖에서 수원삼성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남성의 몸을 올린 후 바닥에 머리부터 내팽겨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 후 다른 남성은 해당 FC서울 팬의 남성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도를 넘어선 폭행을 행하는데요.

 

이에 남성은 당황한 듯 자신의 FC서울 유니폼을 벗은 채 유유히 경기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서 수원삼성 팬들은 말리지 않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는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직접적인 폭행을 가한 2명에 대해서는 신상이 특정된 상태이며 곧 경찰에 소환조사 될 예정입니다.

 

이에 FC서울 서포터즈인 수호신은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피해자에게 가능한 모든 도움을 드릴 것' 이라 언급했으며 AFC에 항의 메일도 남겼습니다. 이에 수원삼성 측은 아직 별도의 입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출처 FC서울 서포터즈 수호신

폭행 남성들 수원삼성 소모임 특정.. 폭행 후 단체촬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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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가담자로 알려진 남성들이 수원삼성의 소모임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과 폭행이 이루어진 후 경기장에서 단체 사진까지 기념촬영을 하며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집단 폭행인 만큼 그 수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의 수준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케이리그와 AFC(아시아 축구 연맹) 에 따라 항의 메일이 있을 예정으로 보이며 신상이 어느정도 특정된 만큼 폭행에 관한 형사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FC서울 서포터즈는 '수원삼성 구단에 정식 확인 요청 예정' 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이로 인해 사건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홈 경기에서 원정온 팬을 폭행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며 중대한 범죄행위인 만큼 각 구단이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유의주시 되고 있습니다. 현재 K리그의 흥행은 코로나19 이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K리그의 흥행에도 문제되기 때문에 엄격한 구단의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