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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이기에 받았던 탄압 영화 피아니스트 리뷰

SUN 2020. 2.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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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폴란드에는 독일이 침공했습니다.

프랑스에 가기 위해서 거처야 하는 곳이기에 게다가 전쟁에 대한 방비가 안되어 있던 평화로웠던

폴란드는 독일의 야망의 희생물이 되었습니다. 

 

2차세계대전의 참상을 고발하고 주인공 스필만이 겪었던 갑작스러운 불행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의 상을 획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피아니스트

이 걸작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다소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나 추리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데는 지장이 없을 겁니다) 

스틸컷

줄거리

영혼을 움직이는 선율! 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극!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다 폭격을 당합니다.

이후 유태인인 스필만과 가족들은 게토에서 생활하지만, 결국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됩니다.

 

가족들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간다.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 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자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하는 스필만.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고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순간, 온 영혼을 손끝에 실어 연주를 시작하는데….

스틸컷

영화리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탄 영화이지 bbc선정 100선에 포함되어있는 영화라 대체로 만족하며 봤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때 일어났던 수많은 참사들을 영화 안에 그대로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주인공 스필만은 유망있는 피아니스트이자 폴란드 내에서도 수많은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그렇지만 독일이 침공한

후에 스필만의 삶은 180도 달라지는데요.

 

먼저 독일군은 유대인 차별 정책을 시작합니다. 독일한테 점령당한 폴란드는 힘을 못쓰고 독일에서 유대인들에게 차별대우를 하는데요. 공원 산책 금지나 인도 사용 금지 등 기본적인 인권을 박탈하고 나중에는 유대인 전용 지역, 그리고 점점 차별은 심해집니다.

 

영화에는 독일군에 했던 많은 참상들을 알렸는데요. 독일이 했더 장애인 학살이나 유대인들 강제 노역, 학살 등 많은 잔인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아름다운 피아니스트의 연주 너무나 괴리된 현실이기에 더욱 슬퍼지는데요.

블라덱 스필만은 실제 폴란드 유태인 사람이고 자신의 자서전같은 회고록인 the pianist를 참고해서 만든 만큼 너무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가족들과 헤어져서 쓸쓸한 고독과 집단주의 속에서 점차 파괴되어가는 한 민족, 양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속에서 1900년

대 폴란드 상황에 와있는 듯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스틸컷

명대사

주인공이 여동생과 독일군에게 끌려 이동중

"너를 좀더 많이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주인공 동생의 책에 적혀있는 말 

"찌르면 피가 나고... 간지르면 웃음이 난다. 독을 먹이면 죽고... 학대엔 복수해야 한다."

 

독일군 장교가 스필만에게 하는 말 

"강 건너에 소련군이 있어. 몇 주만 더 버티면 될꺼야."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 더욱 참혹스러웠던 영화였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원하며

몰입해서 보기 좋은 영화이자 그 당시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메인 예고편에서 마음에 든다면 90% 이상은 성공입니다.

메인 예고편을 보시고 마음에 드시다면 아직 이 영화를 안보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겠습니다. 

 

메인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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