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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위문편지 논란 사건 정리 조롱 편지

SUN 2022. 1.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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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위문편지 논란


출처 fmkorea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해당 내용을 자세히 보면 조롱하는 용도의 글이 다분히 쓰여 있어서 현,전역 군인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남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논란이다.

해당 글에 대해서 진명여고의 반응은 아직 없으며 해당 내용에는 "눈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군대에서 노래도 부르잖아요" "이제 고3이라 뒤지겠는데 이딴 행사 창며하고 있으니까" 라는 식의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을 군인은 받게 되었다.

사실 해당 여학생과 저 글을 받는 남자의 나이차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3~4살 차이정도 될 것인데 한 명은 저렇게 군대에서 저런 편지를 받으면서 얼마나 가슴이 무너졌을지 생각해본다.

먼저 누구도 강요하지 않은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우리 군인에게 저런 메세지를 보냈다는 것 부터 군인들의 사기는 너무나도 허무해질 것 같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논란 확산


해당 사건은 크게 번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전 윤석열 후보가 여성부가족 폐지와 군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해당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떄문이다.

이전부터 군대에 대한 대우가 문제로 자리잡아 있었지만 현역 장병의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전역한 군인과의 양론이 갈려서 잘 이루어지지 못했던 군인 월급 대폭 인상이 이번 공약으로 내걸은 만큼 많이 이슈가 된 시점에서 진명여고 2학년으로 추정되는 해당 편지가 공개된 것이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은 군대에 대한 회의감은 더 깊어가고 이제 충성심이란 없다라는 식이나 나라를 지키러 갈 이유가 없어졌다라는 식의 말을 내뱉는 것으로 보아 남성들의 복무에 관한 회의는 더욱 깊어져 갔다.

위문 편지를 가장한 조롱 편지.. 처벌은?


해당 내용이 법적 처벌을 가능성은 일단 낮다. 비꼬는 듯한 조롱으로 모욕죄나 다른 특정성도 성립되지 않을 뿐더러 해당 내용에 심한 욕설은 없다. 따라서 그냥 기분 나쁘고 말지라는 식으로 넘겨야 할 상황

하지만 해당 편지에는 자신의 실명이 아닌 진명여고 2학년이라고 기입을 해 놓아서 애꿎은 진명여고에 불똥이 튀기 시작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해당 진명여고 정책참여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나무위키에 해당 학교의 사진을 수정하는 등 계속해서 논란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과연 진명여고는 어떻게 해명할지 여부가 기다려지는 상태이다.

트위터에 올라온 재학생 해명,, 네티즌 더욱 분노


해당 진명여고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인정해주는 조건으로 해당 위문편지를 참여하라고 했던 것이다.

편지지도 본인이 사야했다고 하지만 화면 속의 편지지는 그저 공책을 오려 낸 듯한 모양이며 전수 검사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해당 위문 편지의 조건으로 봉사활동을 받았다는 뜻은 쓰기 싫으면 봉사활동을 안 받으면 되는 것이다.

편지를 쓰고서 봉사활동을 받는 다는 거래를 한 것에서 왜 억울한 감정을 들어내는 측면에서 네티즌들은 어이없음을 자아냈다.

재학생의 증언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진명여고의 저 편지 속 조롱 속 피해자는 과연 누구일까?

지금도 이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장병
일 것이다. 나라를 지키러 간 군인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귀찮은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과연 그 귀찮음을 표시해야 하는 것일까? 최저시급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을 받으면서 일을 하는 장병들에게 과연 이런 말은 얼마나 상처를 받을지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 진명여고 측의 해명을 기다리면서 과연 21살의 나의 군대 생활은 얼마나 가치있었던 것인지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이 나라에 대한 회의를 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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