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및 요리

나주 곰탕 하얀집 후기 맛집 방문 듬뿍 들어간 고기

SUN 2022. 1. 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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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곰탕 하얀집 후기

영업시간 : 08:00 ~ 20:00

휴무일 : 첫 째, 셋 째 월요일 휴무 


나주 금성관 맞은편에 위치한 하얀집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나주 곰탕 대표적인 맛집으로 통합니다. 나주에 여행온 만큼 가장 유명한 나주곰탕집에서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에 오후 3시쯤 하얀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금성관과 매우 근접한 거리에 있어서 관람 후에 오게 된 하얀집, 테이블도 많으며 주방도 여러 아주머니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는 덕분에 기다림 없이 바로 나주곰탕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장이나 택배로 원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렇게 냉장고 안에 국밥을 포장해가실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온 지금, 유독 나주 곰탕은 또 다시 먹고 싶을 만큼 땡기더라고요.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거든요. 

물과 저렇게 기호에 맞게끔 넣어먹을 수 있게 소금이나 다데기, 후추가 있었습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나주 곰탕의 가업을 물려받은 집이라고 하는 만큼 음식에 자부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 오후 3시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나주 곰탕을 먹으러 왔더라고요. 나주곰탕은 정말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된 이유를 알 것 같은 인기였습니다. 

가격

곰탕 9,000
수육곰탕 12,000
수육 35,000
소주 3,000
맥주 3,000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나주 곰탕에는 이렇게 계란 고명과 썰어놓은 파, 그리고 참깨와 고춧가루 등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물이 정말 맑음에도 깊은 맛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먹는 순간 깔끔한 국물이 들어가면서 우려낸 육수의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밥 또한 탱탱하게 잘 유지되어 밥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의 아삭한 식감과 계란의 고소함과 어울러져 살코기의 쫄깃한 맛과 함께 먹으면 정말 구수하면서 오래 기억에 남는 여운으로 남게 됩니다. 고기의 양 또한 많이 들어있어서 밥과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재료가 들어간 것 같지도 않은데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나주곰탕의 매력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왜 서울이나 경기도 파는 국밥집은 이런 맛을 낼 수 없을까요? 나주에 오시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한 입 한 입이 정말 소중하게 목구멍으로 넘어 갈 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던 나주곰탕 이었습니다. 곰탕이라고 특별한 게 있을까라고 처음에 생각했지만 이것은 나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음식이니 꼭 드시고 가세요.

 

수육도 먹고 싶었지만 내일로 여행을 하면서 빠듯하게 해 놓은 경비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국밥만을 든든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잘 되는 집에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 이럴 때 쓰이는 걸까요? 사실 유명해져서 맛이 덜할 줄 알고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나주에 오신다면 하얀집,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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