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및 요리/길거리 맛집

벌교 꼬막정식 추천 맛집 잘하는 곳 외서댁 꼬막나라 방문

SUN 2022. 1. 29. 22:09
반응형

벌교 꼬막정식 맛집 추천


여행을 떠나 가장 기대되었던 먹거리 '벌교 꼬막정식' 평소에 꼬막을 정말 좋아해서 꼭 먹어보고 싶어서 벌교 꼬막 거리에서 여러 식당을 고르다 이곳 외서댁 꼬막 나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온 사람이라 혹시 1인분이 실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흔쾌히 1인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맛있게 먹어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매스컴 1박2일, 6시내고향 등 많은 곳에서 방문한 이곳, 외서댁 꼬막 나라입니다.

식당 가격 및 위치 안내 


위치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653-7 

 

가격 : 꼬막 정식 1인당 20,000원 

 

주차 : 가게 앞 주차 공간 있음 

 

영업시간 : 09:00 - 21:00


22년 1월, 식당에 들어가자 많은 좌석들이 존재했고 저는 편한 곳을 찾아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고 몇 분 있자마자 끊임없이 반찬들이 나왔으며 곧 메인 요리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느꼈던 감정은 밥상 허리가 휘어진다는 말이 이런 곳에 쓰이는 말이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반찬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매우 많아서 식욕이 많은 저에게 무척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꼬막 정식 1인분을 혼자 시켜 먹었습니다. 

맨 처음 나왔던 새우, 낙지 호롱이, 꼬막 꼬치, 꼬막 탕수육, 그리고 삶은 꼬막이 나왔습니다. 모두 맛있었으며 아껴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천천히 각각의 맛을 계속해서 나눠서 먹으면서 입에 맛있는 맛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꼬막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의 맛은 각각 최고라고 할 정도로 입에 잘 맞았습니다. 탕수육의 새콤한 소스와 같이 먹은 바삭한 탕수육의 맛이나 새우는 말할 것도 없고 꼬치 또한 꼬막의 고소한 맛과 더해져 케첩 없이도 맛있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꼬막을 까는 기계가 존재합니다. 꼬막의 뒷부분에 저 기계를 가져다 댄 후 누르면 꼬막의 입부분이 자동으로 열리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실한 꼬막이 모습을 보였고 하나씩 까먹었습니다.

 

따로 자갈이나 이렇게 씹히는 것도 없었고 꼬막의 본연의 맛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알도 정말 커다란 게 시중에서 판매하던 꼬막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살이 꽉 찬 꼬막은 어느 양념 없이도 짭짤하면서 씹을수록 단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정말로 최고였습니다. 

곧이어 나온 양념 꼬막이었습니다. 양념 꼬막은 상당히 양이 많은데 그 이유가 밥에 비벼먹는 용도여서 이렇게 많다고 합니다. 절반 정도는 주신 양푼이에 같이 같이 나온 된장국과 함께 비벼주면 된다고 합니다.

 

각종 야채와 같이 넣은 꼬막의 맛이 중간중간에 섞여 있어서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계속해서 먹어주면서 그 입맛을 돋울 수 있었습니다.

 

양념의 매콤한 맛과 꼬막의 쫄깃함이 각종 야채의 식감과 어우러져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을 내는 양념 꼬막이었습니다. 

반찬 중에는 톳두부 무침과 굴젓이었습니다. 어리굴젓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맛있었고 위에 올려진 채소와 밥이랑 같이 먹으니 바다의 향이 입에 확 퍼지면서 입 안 가득 바다내음이 가득했습니다.

 

톳 또한 그 식감이 오독오독하면서 두부의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 같이 어우러져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인 것 같습니다. 둘 다 바다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 굉장히 좋았던 반찬이었습니다.

굴전입니다. 굴전 같은 경우 이모님이 금방 한 굴전인만큼 제일 먼저 먹으라고 해주더라고요. 전 같은 경우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최고니 아끼지 않고 양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굴전 역시 말할 것 없이 맛있었습니다. 

이후 나왔던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이었습니다. 모두 한, 두입 분량이었으며 딱히 비린 맛없이 무난한 게장이었습니다. 두 게장 모두 나온 덕분에 하나씩 맛을 음미하면서 비빔밥과 같이 먹으니 역시 밥도둑입니다! 

김, 버섯, 시금치 반찬도 있었습니다. 이 반찬은 비빔밥에 같이 넣어먹으라고 이모님이 말씀하셔서 조금만 남겨두고 다 비빔밥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 이런 느낌일까요?

물김치와 고사리, 그리고 꼬막무침과 각종 채소들과 같이 나온 꼬막 또한 있었습니다. 꼬막 정식의 장점이란 꼬막이라는 한 가지 음식으로 수많은 맛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것에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집에서 꼬막을 해 먹으면 이런 요리는 하기 힘든데 20,000원이라는 돈이 싸다면 싼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음식을 갖가지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저는 돈이 아깝지 않았던 식사였습니다. 

생선조림입니다. 약간의 비린 맛은 있었지만 조금 느껴지는 맛이어서 먹는 데는 지장은 없었습니다. 생선 위에 올려져 있는 양념과 같이 먹으니 살이 야들야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꼬막과 함께 계속 번갈아 먹으면서 갖가지 맛을 반복해서 음미했습니다.

된장국 안에는 꼬막이 4~5개쯤 들어있었습니다. 된장국에 들어 있던 꼬막 또한 된장의 맛이 들어가서 맛있더라고요. 된장국도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국 같아서 그런 된장국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된장을 조금 넣어준 다음에 공깃밥을 양념 꼬막과 각종 나물 반찬을 섞어서 잘 비벼주면 맛있는 꼬막비빔밥이 완성이 됩니다. 먹는 재미라는 것이 이런 맛일까요? 양이 많아서 다 먹느라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전에 먹었던 홍어 정식 요리 때 많이 남겨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온 벌교의 꼬막 정식은 단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1인분도 굉장히 많은 양이라서 배가 터질 듯하더라고요.

 

지금도 생각나는 꼬막정식으로 다음에도 만약에 갈 일이 있으면 꼭 이곳은 다시들려서 꼬막정식의 맛을 다시 느끼고 싶을 정도로 전라도 여행 중 먹은 음식 중 최고였습니다. 

 

음식과 함께 하는 기행에서는 먹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이 곳 외서댁 꼬막 나라 정말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