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스카이워크는 그렇게 크지도 길지도 않지만 풍경 구경을 하면서 근처를 산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놔서 한 번쯤은 목포에 와서 들려도 좋을 만한 볼거리이다.
특히나 고하도로 이어진 대교가 보이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풍경을 눈에 담고 가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는 낮 풍경도 예쁘지만 밤에 고하도로 이루어진 케이블카와 배경을 삼아 더 아름다웠다.
이용 가능 시간 및 주차장 여부
하절기 ( 3 ~ 10월 ) : 09:00 ~ 21:00
동절기 ( 11월 ~ 2월) : 09:00 ~ 20:00
따로 시설에서 마련된 주차장 없음, 인근 도로 주정차
스카이워크 바로 옆에는 바닷가를 따라 길게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다의 수심도 그 때 마다 다른데 지금은 물이 밑부분까지 꽉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 밑에도 바닷가를 따라 쭉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니 스카이워크 구경 후에 해당 산책로를 연인이나 가족, 혹은 혼자서 걸어도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 같다.
스카이워크라고 해서 그렇게 길게 되어 있지는 않다. 1분 사이에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인 만큼 이것이 주 관광지라는 느낌보다는 바닷가를 보면서 풍경을 구경하는 것이 주된 목표로 삼으면 될 것 같다.
고소공포증이 워낙 심한 나였기에 스카이워크에 대해서 과연 두려움이 있을까 싶었지만 유리창이 그렇게 투명하지도 않고 해먹이나 밑이 보이는 바닥도 그렇게 심하게 두려움으로 작용되지 않아서 웬만하면 갈 수 있을 스카이워크이다.
아래를 보면 바닷물이 보이며 예전에는 유리가 투명했을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다 보니 이렇게 뿌옇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 투명하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닌 중간중간에 투명하지 않은 바닥을 만들어 놓은 덕분에 고소공포증 걱정도 줄어들었다.
특이한 점은 스카이워크 양 옆으로 이렇게 포토존으로 할 수 있게 끔 바닥을 해먹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 있었다. 여기는 1명이서만 올라갈 수 있으며 아래가 보이는 해먹 위에서 풍경 좋은 바다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앞의 섬이 보이며 바닷가를 따라 운행하는 배에 맞춰 사진을 건진다면 아름다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원형으로 된 스카이워크의 전망 부분은 어떤 포즈를 잡아도 주위의 배경으로 인해 멋진 사진이 될 것이다.
목포에 여행 온 만큼 많은 사진을 남겼지만 날씨는 그런 마음과 달리 좋지 않아서 하루 종일 우중충하게 하늘이 유지가 되었다. 그래서 아름다운 풍경을 전부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운 면도 있었다.
스카이워크 주변 산책로는 걸어서 한 10분 정도면 다 돌 수 있을 규모이며 주변에 여행객을 맞을 식당이 건너편에 존재하였으며 바다 풍경을 따라 늘어선 카페가 한 3~4군데 정도 있었다.
장사꾼들도 보였으며 폭죽을 사서 바닷가에 날릴 수 있게끔 팔고 있었다. 스카이워크 근처에 유달산도 있고 고하도도 있으니 스카이워크 뿐만 아니라 이런 관광지도 둘러보면 즐거운 목포 여행을 할 수 있다.
너무나도 좋지 않았던 날씨, 조금씩 비도 내리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런 풍경 또한 하나의 또 다른 색깔이라 생각을 하고 바닷 공기를 마시며 노래를 들으면서 해변가를 걸으니 마음은 상쾌해졌다.
스카이워크의 낮 풍경은 이렇게 되어 있었다. 동절기에는 20시까지 개방하는 만큼 적어도 19시 쯤에는 도착하여 밤의 풍경을 즐기면 될 것이다.
낮 풍경은 이렇게 마치고 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밤 풍경 또한 맛볼 수 있으니 비교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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