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황포 돛배
나주 영산강을 따라 돛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홍어의 거리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홍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성인 3명 이상 탑승이 가능하고 왕복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이라 선착장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돛배는 크기가 커서 그렇게 위험하지 않으며 운행 속도도 빠르지 않아서 체험하기 좋았습니다.
운항시간 및 요금
운항 시간 : 10:00 ~ 17:00 1시간 간격 (12시 식사시간 제외, 동절기는 16시까지)
운항 조건 : 성인 3인 이상
요금 :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초등생 4000원, 만 6세 이하 무료 ( 우대 요금 50% 할인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공휴일 제외 )
왕복 대량 50분 소요
이렇게 선착장에 있는 돛배를 타고 운항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안에서 선착과 관련된 간단한 번호 등이 담긴 종이를 적어서 인원에 맞게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저는 마침 기다리는 커플 1 쌍이 있어서 저와 함께 총 3명이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운항 1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5분 전에 와서 빠르게 작성하고 탑승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을 해주었습니다.
배는 전동식으로 되어 있으며 돛배를 타고 가는 동안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 1월 중순 쯤이었는데 조금 추웠으며 주변 경치를 보면서 오디오와 함께 배를 탔습니다.
돛배의 하나의 장점 중 하나는 오디오를 통해 나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유적지나 문화유산을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나주라는 고을의 엣날의 명성 및 영산강이 옛날에 5배 이상의 크기로 되어 있다는 점과 훌륭한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오디오와 함께 있으니 혼자 가더라도 딱히 지루하지 않게 사진을 찍으며 갈 수 있었으며 왕복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돛배라는 나무로 된 배를 타고 이렇게 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주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이런 돛배를 탈 수 있는 곳도 잘 없는데 영산강을 따라 바람을 맞으니 너무 시원하면서 좋았습니다.
탑승할 때는 구명조끼를 하나 씩 나눠줘서 당연히 입고 타야 하며 영산강을 따라 여러 풍경등을 보면서 다니는 바다 길은 예전에는 흔한 교통수단이었겠지만 이제는 이색적인 코스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옆에 보이는 바위는 아랑사 아비사 바위라고 불립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도 오디오에서 설명해주었는데 아랑사와 아비사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바위라고 합니다.
호랑이 형님을 자주 보던 저에게는 작가가 이 아랑사 아비사에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바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뱃길을 이어나갔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돛배 체험이었으며 홍어를 먹고 난 후 배를 식히기에도 50분 정도의 시간은 저에게 안성맞춤인 관광으로 남았습니다. 한 번 영산강을 따라 바람을 맞이하며 옛날 사람들이 다닌 뱃길을 훑어보면서 자연경관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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