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대표가 지난 7월 7일 열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 판단을 받고 당원권이 정지되게 되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023년 6월까지 대표직을 맡게 되는데 남은 임기는 절반 가량 대표직을 수행하기 어려워 지면서 사퇴 요구까지 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당원권 정지를 통해 국민의힘 여론 또한 어떤 방향으로 갈 지 미지수이며 현정사상 최초 30대 당대표로서 그 동안 당을 끌어올리고 대선, 지선을 두 번 다 승리를 거둔 당대표이지만 선거가 끝나고 징게여부에 들어가면서 이른바 '토사구팽'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 징계 정리 : 당원권 정지 6개월 품위유지 의무 위반
당원권 정지 6개월, 당대표직 사퇴는 이준석대표 의사에 달려
6개월 간 당대표직 수행 불가로 인해 사퇴 압박 높아질 것
개인의 정치적 커리어 또한 불투명
이준석 대표는 새벽까지 계속 된 심의 끝에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며 당대표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이는 6개월까지이며 2023년 6월까지 당대표직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절반 가까이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이를 명분으로 내부적으로 반 이준석 계열의 의원들 중심으로 사퇴 압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준석 대표를 지금까지 흔들었던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요. 증거가 명확하지 않을 뿐더러 수사기관의 판단 없이 당 내에서 의혹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판단이 되나 그간의 정황을 고려해서 당원권 정지를 내렸기 때문에 후폭풍도 거세질 것 같습니다.
이번에 윤리위원장을 맡은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 대표가 윤리규칙 4조 1항에 따라 당원으로서의 예의를 지키고 자리에 맞게 행동해야 하나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아닌 윤리위 자체에서 밝히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판단, 징계 절차에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준석 징계 현실화, 다음 총선 노원구 공천또한 불투명
이준석은 고향인 '노원구 상계동' 노원 선거구 또한 이전에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성향이 강했던 시기에 공천이 되었던 터라 국회의원에 낙선을 했는데요. 이번에 당대표를 하면서 인지도는 물론 정치적 커리어도 쭉 쌓아가고 대선, 지선을 승리로 이끌었기에 다음 총선 때 국회의원 출마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번 징계로 공천이 쉽사리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만약 해당 공천을 받지 못할 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있으며 이준석 대표의 성향이 보수쪽이고 중도의 당이 지금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 쉽사리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어찌되었든 한나라당-바른정당-국민의힘 노선을 탄 이준석 대표이기에 현재 국민의힘을 떠나 정치적 의존을 할 정당이 없으며 본인이 신당을 창당하기에도 기반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커리어에 차질이 생긴 이번 윤리위원회 징계로 볼 수 있으며 이준석대표가 불복해서 이 판단을 바꾸는 것 밖에는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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