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6천만으로 많은 섬과 함께 이루어져있는 나라입니다. 인종으로는 자바인 45% 순다인 14% 말레이인 7%가 되며 언어는 Bahasa Indonesia라는 인도 공용어와 함께 영어, 네덜란드어를 사용합니다. 인도네시아에는 700개 이상의 살아있는 언어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민족이 어루러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독립 수크라노 행보 정리
수카르노 :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이자 독립 영웅, 66년 실각 이후 사망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는 1799년부터 지속된 네덜란드의 식민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는 1927년 Indonesian Nationalist Party ( INP ) 라는 당을 만들고 인도네시아 독립을 목적으로 계속해서 투쟁했습니다.
이후 1942년 수카르노는 인도네시아에 침략한 일본군과 함께 연합하여 네덜란드를 무찌르기 위해서 함께 싸우기도 했습니다.
1945년 인도네시아가 독립을 맞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초대 대통령이 되었지만 이 때 네덜란드가 공식적으로 승인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949년 네덜란드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인도네시아는 비로소 인도네시아 본연의 독립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는 군대, 무슬림, 공산주의자, 민족주의자 단위로 있는데요. 1945년 인도네시아는 독립을 하면서 pancasila philosophy 라는 건국 5원칙을 내세우면서 정치 이념으로 남았습니다.
판차실라 이념 pancasila philosophy
- Belief one god (일신교 신앙)
- Humanitarianism ( 정의와 문화적 인간성 )
- Nationalism (인도네시아 국민의 단결)
- Democracy ( 민주주의 )
- Social Justice ( 인도네시아 국민의 사회 정의 )
편의상 영어로 적는 것이 이해가 더 잘될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수카르노 정권 정보
수카르노 정권 슬로건 : NASAKOM
Nasionalisme : 민족주의
Agama : 종교
Komunisme : 공산주의
이 3개가 수카르노 정치의 슬로건이었습니다.
수카르노는 기존의 의회 민주주의가 불안정하다고 여겨서 Guided Democracy 즉 교도민주주의를 했는데요. 이는 국회의원의 절반을 대통령인 본인이 선출하는 방식으로 대통령 권한이 막강해졌습니다. 이로인해 독재 방식이라는 비판또한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그렇게 1966년까지 정권을 잡은 수카르노의 정권의 특징은 바로 서방 국가의 민주주의 세력을 등졌다는 점인데요. 이는 결론적으로 인도네시아의 경제를 약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서방의 대중문화 또한 유입을 차단하면서 불만은 커져갔습니다.이로인해 외국 자본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혼란이 있자 쿠데타가 일어나 수하르토가 이들을 진압하면서 부패 척결과 동시에 본인 또한 쿠데타를 통해 수카르노를 실각시키고 정권을 차지했습니다. 수카르노는 추출당한 뒤 연금 상태로 지내다가 4년 정도 뒤에 사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1965년 학살 ( 수카르노 > 수하르토 계기가 된 사건 )
9월 30일 쿠데타 미수로 인해 반공주의 열풍이 불면서 공산주의자, 좌익으로 간주된 자들에 대한 대규모의 학살이 일어났는데요. 수카르노가 설립한 인도네시아 공산당(PKI)는 이 때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수카르노가 실각하고 수하르토가 독재자가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군대는 쿠데타 미수에 대해서 반공 분위기로 몰아세우며 PKI의 잘못으로 돌렸는데요. 이로 인해 그 당시의 공산주의자들과 PKI당원에 대해 당원은 물론 의심되는 사람까지 모조리 죽이면서 이 때 투옥당한 사람이 백만명이 넘어설 정도로 거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수하르토 정권 정보
수하르토 정권 슬로건 ( 이후 현재까지 )
Unity Of Diversity
-Seperate religion from its affairs
-No official region
-no interfere state
-All religion are treated equally
이렇듯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것이 국가의 좌우명이 되었습니다.
정권을 잡게 된 수하르토 또한 독재자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31년간 군림하면서 수많은 인권유린이 일어났으며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학살당한 만큼 무시무시한 독재자였습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이 시기에 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평가가 갈리기도 합니다.
수하르토 정권 때 1967년 ASEAN이라는 동아시아 국가 연합이 생겨났으며 여기에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이 동의했습니다.
수하르토 이전의 수카르노는 근처에 있는 말레이시아의 연방 창설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에 물러난 후 평화적으로 분쟁이 종결되고 말레이시아가 탄생하면서 여기에 ASEAN이라는 연합까지 생기면서 해외 자본의 유입을 자연스럽게 불러들이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수하르토 정권은 결론적으로 경제를 성장시키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학살과 높은 정권의 부패,권위적인 태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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