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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북 단일팀 우승 일본 지바 현정화 이분희 선수 프로필 마녀

SUN 2022. 5. 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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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뛴 사실을 아시나요?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 사람들의 기억에 잊혀지고 있지만 그 당시 88서울 올림픽 대회 이후 그 당시 탁구 정상이었던 중국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사건이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상상도 못한 단일팀에 성사되면서 한민족의 뜨거움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이 단일팀이 이뤄진 적이 없었기에 더욱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두 선수는 호흡을 맞춰 우승을 거뭐지면서 친해지는 것은 남북이 결국 한민족이었음을 드러냈습니다.

'마녀' 덩야핑, 가오준 이기기 위한 남북 단일팀.. 작은 통일 이뤄내


당시 중국은 탁구에서 정상이었고 중국의 팀 '덩야핑' '가오준'은 세계랭킹 1,2위를 다투던 선수들이기에 당연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고 준우승을 목표로 할 정도로 이기기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덩야핑과 가오준은 선수들 사이에서 '마녀'라고 불렸는데요.

 

이런 마녀를 잡기 위해 코리아는 남북단일팀을 형성하였고 중국을 3:2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후 이 사건을 계기로 합동응원단을 결성하였으며 이후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게 되면서 스포츠로 이루어낸 통합의 사례를 잘 보여줬습니다. 

 

당시 선수는 남측에선 현정화 선수, 북측에선 리분희, 유순복 선수가 함께 팀을 꾸리게 되면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후 영화화되면서 '코리아'라는 영화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는 스포츠에서 이뤄낸 화합이며 당시 최초의 남북단일팀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후 2018년에 남북 단일팀이 또다시 탁구에서 성사되면서 1991년의 기적을 써내려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북 단일팀은 앞서 2011년 친선탁구대회에서도 남북 단일팀을 이뤄내며 탁구가 남북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현정화 이분희 선수 프로필 소개 및 경력


현정화선수는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탁구를 시작해 고등학교1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습니다. 이후 서울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및 세게선수권 금메달, 서울 올림픽에서 복식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탁구계에서 화려한 전력을 남기고 이후 남북 단일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북한의 이분희, 유순복과 함께 뛰면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일이라는 염원에 대해 조금이나마 가까이 간 것이며 스포츠로 이룬 작은 통일은 이산가족 상봉까지 이어졌으며 이후 탁구는 여러번 남북단일팀을 결성했습니다.

 

이후 1994년에 은퇴를 하고서 탁구팀 감독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만취한 상태로 택시를 들이받았으며 당시에 만취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당시 탁구 해설위원으로 내정되어 있었기에 이후 방송일정에 차질이 생겼으며 이후 1년뒤인 2015년에 복귀하면서 탁구대회에 참가, 감독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활약했던 북측의 이분희 선수는 탁구선수이며 여러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을 차지하고 1992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2개 차지했습니다. 이후 인민체육인 칭호를 받으며 이후 1993년즈음 은퇴를 하게 되면서 이후 행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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