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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삼영 총경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경찰대 서장회의주도

SUN 2022. 7.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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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삼영 총경이 공식적으로 '경찰국 반대' 회의를 주도하면서 대기발령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본 회의는 서장급 경찰 인사들이 모여서 회의를 한 이례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로 인해 경찰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것을 고려한 회의로 추정됩니다.

 

이에 경찰청은 즉각적으로 대응하면서 류삼영 총경을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전 검찰 조직에서 회의를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경찰 조직에서 고위층의 인물들이 정책에 반발하여 회의를 소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서장급 인사 190명 가량이 토론을 하였습니다.

류삼영 총경 나이 학력 고향


나이 57세 (1965년생)
출생 : 울산광역시
학력 : 경찰대학 졸업 ( 4기 )

현 계급은 총경으로 울산중부경찰서의 경찰서장직을 맡고 있다가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최하면서 직위해제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맞선 것으로 대단히 이례적인 경찰의 고위 간부가 모인 회의인 만큼 빠르게 직위해제 처분이 내려졌는데요.

 

현재 울산중부경찰서장 자리는 황덕구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맡게 되었으며 이전 검찰의 집단적 반발행위와 유사하게 이번에는 경찰이 나서면서 이따른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류 총경은 언론에 인터뷰를 해서 자신의 뜻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57세이며 출생은 울산광역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위 간부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경찰대학을 4기로 졸업한 경찰대학 졸업생이며 이외에 알려진 정보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류삼영 총경 경력


부산경찰서 과학수사계장 ( 2008 )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2011 )
2015년 총경 승진
부산청 반부패수사대장 ( 2021 ) 
울산중부경찰서장 ( 2022 ) 

류삼영 총경 같은 경우 부울경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한 경찰 인사입니다. 요직으로 불리는 광수대에 대장직을 맡은 적 있으며 2015년에 서장급 인사인 총경으로 발령이 된 직후에도 계속해서 부산광역시에서 과장, 서장, 담당관 직을 게속해서 번갈아가면서 맡게 되었습니다.

 

류삼영 총경은 부산에 있는 김길태 체포, 양궁업계 리베이트 사건, 칠성파 체포, 농구계 심판매수 금품비리 적발, 부산항운노조 비리 적발, U파크 공무원 비리 적발 등 다양한 업적이 있는데요. 이러다 보니 총경급까지 무난하게 오르고 나서 대기발령 전 직이었던 울산중부경찰서장은 2022년 올해 발령되게 되었습니다.

 

경찰청은 회의 현장에 참석한 류삼영 총경 외 50여명에 대해서도 해산 지시 불이행의 근거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총경급 인사의 집단적인 행동이기에 그 징계가 어느정도로 될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현재 회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류삼영 총경을 본보기 식으로 대기발령 한 것으로 정치적 해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


경찰서장 회의 주도까지 이루어지게 된 배경에는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이 있습니다. 이는 이전의 검수완박 같이 좌우의 대립이 강한 사건인 만큼 이것이 정치적 논쟁으로 번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보이는데요. 현재 민주당의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중립성 논의에 전두환식 대응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 이재명 의원은 퇴행적 경찰 장악시도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상반되게 경찰국 반대의 경찰 총경급 인사들의 집단반발에 김기현 의원은 하극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비정상의 정상화, 민주당의 갈라치기라는 표현을 쓰면서 점점 확전에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좌우대립이 강한 이 경찰국 신설입니다.

 

이에 류삼영 총경이 대기발령을 당하게 되고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정치권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尹 정권의 지지율 상황을 볼 때 한 발 양보할 가능성도 보여질 수 있지만 아직까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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