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및 요리/배달 맛집

부산 남구 대연동 스테이크 맛집 추천 / 배달 음식 브라운티스 후기

SUN 2021. 11.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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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던 도중 치팅데이를 가지게 되었다.

평소에 못먹었던 음식들 중 땡기는게 있었는데 바로 파스타와 스테이크였다! 고기를 못먹다 보니 그런지 고기도 먹고 싶었고 느끼한 파스타도 먹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리조또로 만족하기로 했다.

위치는 부경대와 경성대 근처에 위치한다. 

아무래도 대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대학로다보니 이런 스테이크 전문점도 많아서 한번 가보면 좋을 듯 해요.

부경대와 경성대 근처가 서울로 비교하면 건대 입구만한 크기의 대학로가 있기 때문에 처음 와보시는 분들은 엄청 놀라시더라고요. 지방에도 이렇게 큰 대학로가 있었냐면서..

저는 이번에는 배달을 시켜 먹었습니다.

이제 메뉴를 설명드릴게요! 

 

메뉴 

-스테이크(목살 스테이크+마늘후레이크+밥+감자으깬거+야채(저는 구운야채로 변경)) 대략16000원 

 

-오징어먹물 리조또 9900원 

 

-기본 피클 및 스테이크 소스

 

-서비스 

  1. 웨지 감자 (사장님의 장가 기념 11월 전원 혜택)

  2. 치즈볼 2개 (리뷰이벤트)

먼저 저는 스테이크+파스타/리조또로 묶여있는 세트로 시키게 되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 느낌은 튀김하고 스테이크는 만족스러웠는데 오징어먹물 리조또는 뭐지? 싶더라고요.

사실 처음 먹어보는거라 그런지 비쥬얼을 예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먼저 오징어먹물리조또 사진이에요.

오징어먹물이 아무래도 색이나 그런게 대단하다보니 밥부터 모든게 까맣게 변했어요!

저 속에는 오징어를 썰어놓은 것이 꽤 들어 있어서 먹으면서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맛은 전반적인 리조또 맛이었으나 느끼한 것을 못먹으시는 분들에게는 비추드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징어와 섞여서 치즈까지 넣으니 느끼한 맛이 많이 바치더라고요! 

저는 기본 야채에서 업그레이드 시켜서 구운 야채로 구매했습니다! 

스테이크에는 통마늘과 마늘 후레이크를 같이 밥 위에 얹혀 놓았는데요. 제가 마늘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그런지 마늘도 듬뿍 넣어 주셔서 좋았어요! 게다가 스테이크 밑에 간이 벤 밥이랑 같이 먹으니 스테이크 완전 짱이더라고요!

 

감자 으깬 것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딱히 달지도 않고 감자의 특유의 맛또한 잘 살아난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구운야채도 제가 야채를 구워먹는걸 좋아하다보니 괜찮았어요. 애호박이나 가지, 새송이, 양파 등이 섞여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에 야채가 빠지면 섭하잖아요? 같이 스테이크와 먹으니 입맛 제대로 돋았습니다!  

기본 피클과 스테이크 소스입니다.

딱히 피클을 리뷰할 것은 없고 그냥 조금 매콤하긴 했어요. 

스테이크 소스도 많이 바치지 않아서 고기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좋았고요.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주신 웨지감자와 치즈볼 2개입니다.

 

항상 감자튀김은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아요. 배달 시켰는데 그래도 따뜻하게 와서 먼저 이 튀김들부터 허겁지겁 먹었어요. 치즈볼도 안에 치즈가 늘어나는게 식감이 괜찮았고 감자 또한 케찹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26000원어치를 혼자서 먹었는데 양이 그래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2명분이다보니 혼자서 먹기에는 버거웠는데 그 다음날까지 먹으면서 마무리 지었어요. 전반적인 맛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저는 리조또는 오징어먹물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 먹어본 적 없으신 분들은 무난하게 요즘 유행하는 로제류나 크림, 파스타나 리조또를 추천드려요! 

 

돈의 값어치는 하는 것 같았고 고기또한 탄 것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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