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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생득주의 이론 언어습득과정 설명 및 반론(촘스키 렌네버그)

SUN 2022. 5. 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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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득주의란 언어 습득 과정에서 생물학적 요소를 강조한 이론입니다. 즉 언어 발달 과정이 행동으로 후천적으로 학습된다는 행동주의와 다소 대비되는 이론으로 인간은 모두 선천적인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대표적인 학자는 바로 두 명이 있는데요. 촘스키(Chomsky)와 렌네버그(Lenneberg)라는 두 학자는 인간의 언어습득 과정에서 선천적인 요인을 강조하면서 아이의 언어 학습을설명합니다. 

촘스키의 선천적 언어 능력 강조


생득주의의 대표적인 학자로 뽑히는 촘스키는 언어의 선천적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바로 언어는 선청성과 보편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달라보이는 세계 언어들 간에도 사실은 주어, 동사, 목적어가 조화를 이루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언어는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주어+동사+목적어, 동사+주어+목적어, 주어+목적어+동사 식으로 순서만 변형될 뿐 거의 같으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근거로 언어의 보편성이 있으며 이는 인간의 선천적인 구조이며 변형생성이론을 통해서 언어획득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 : LAD를 인간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근거

-모든 아동들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순서 및 속도로 언어를 발달시킨다.

아이가 언어를 배우면서 그 속도나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하나 둘 씩 말하는 과정을 종합해보면 언어를 배우는 순서는 아이의 부모가 모두 다르더라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과정과 속도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선천적인 LAD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아동의 언어에는 체계적인 문법적인 오류가 존재한다. ex) 어린 아이들이 조사나 과거형을 잘못 말하는 경우

이는 후천적인 근거가 틀렸음을 암시하면서 그러니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근거입니다. 만약 언어가 후천적인 행동으로 인해 학습된 것이면 부모님이 말한 조사, 과거형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 자신이 직접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문법적인 오류를 적용하면서 자신이 들은 것과 다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아이에게는 선천적으로 주어진 lad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내재한 언어 능력을 통해서 기초적인 문법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모든 언어에는 언어적 보편성이 존재한다.

언어는 달라보이지만 거의 모든 언어에는 주어,동사,목적어가 번갈아가면서 쓰이며 그 공통성을 지니고 있음을 근거로 선천적인 부분을 강조합니다. 모든 언어에는 주어,동사,목적어가 존재하며 이것은 그것의 위치만 다를 뿐 넓게 보면 같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레네버그(Lenneberg)의 언어습득 이론


레네버그는 언어습득의 선천성을 주장했으며 촘스키보다 보다 높은 생물학적 입장을 가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어습득이라는 과정은 유기체의 생물학적 성숙과 관련이 있으며 언어습득에는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행동으로 지각이나 두뇌, 코, 인두 등 모든 신체조직또한 언어를 습득하기 적합하도록 형성되다고 합니다.

 

레네버그의 언어 습득 이론의 핵심은 바로 언어습득에는 결정적인 시기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 결정적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언어를 이후 습득하기는 굉장히 어려워지며 우리는 이 결정적 시기 때 말을 습득하면서 언어행동이 나탖나면서 걸어가는 등 운동신경도 같이 발달하면서 생물학적인 성숙이며 이는 우리에 내재된 고유한 특성입니다.

 

또한 뇌에는 언어 발달을 관장하는 특정한 부위가 있다고 봅니다. 좌반구와 우반구로 형성되어 있는 뇌에서 언어에 담당하는 기능은 좌반구에 있으며 이는 언어의 편제화를 다룹니다.

생득주의 이론에 대한 반론


  1. 아이의 언어 발달에서 환경, 자극, 경험의 의존성을 지나치게 간과한다.
  2. 언어획득장치(LAD)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부족하다.
  3. 문법적인 기술과 언어에 대해 유창하게 말할 때 까지의 아이의 격차가 존재한다.

이런 생득주의 이론에 반대하는 이론도 당연히 있습니다. 선천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생득주의 이론이다 보니 언어 발달에 있어서 환경 및 자극, 경험의 의존성을 떨어뜨리며 선천적인 요소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또한 언어 획득 장치(LAD)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작용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이 부족하다는 입장이 있습니다. LAD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기에 반대되는 입장에서는 항상 이 LAD의 유무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문법적인 기술과 언어에 대해 유창하게 말하기 까지는 어느정도 개인별로 격차가 있다는 것입니다. 생득주의 이론은 선천적인 언어 LAD를 통해 아이는 비슷한 말하기 능력 및 기술을 가지며 이에 대해 비슷한 시기를 보내지만 작은 시기로 살펴보았을 때 개인적인 차이는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반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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