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및 인물 이야기/잡다한이야기

결혼식 축의금 금액 봉투 이름 기준 정리 2022년 물가

SUN 2022. 5. 16. 15:24
반응형

결혼식 축의금은 뿌린 대로 걷는 문화가 강한데요. 자신이 받은 만큼 자신도 해야하고 그러다보니 얼마를 넣어야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을거예요. 그리고 10년전에 5만원이랑 지금의 5만원의 가치가 다르다보니 그런 점도 고민이 많겠죠? 또한 자신에게 그 사람이 얼마나 친한지에 따라서도 다를 겁니다.

 

사실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그 속에는 그냥 지나치는 사람도 존재하고 평생 이어가면서 연락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 사람의 성의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이 결혼의 축의금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과연 얼마 정도가 적당하고 친인척, 가족, 친구, 이웃에게는 얼마를 주어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축의금 기본 문화


10만원 밑의 축의금은 홀수로!

10만원 아래의 축의금을 내시는 분들은 대부분 3, 5, 7 형식으로 냅니다. 9만원은 잘 내지 않으며 보통 10만원으로 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족을 제외하고선 보통 3, 5, 7, 10만원 형식으로 많이 주지만 현재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최소한 5만원 정도 내고 있습니다.

이름은 봉투 뒷편 왼쪽 하단에 세로로 적기!

축의금을 내실 때 앞에 펜이 있을겁니다. 그곳에 봉투 뒷편 왼쪽 하단에 본인의 이름을 세로로 적으시면 됩니다. 그래서 적으실 때 봉투를 가로로 놓는 것이 아닌 위쪽을 향하도록 세로로 놓아서 적으시면 되는데요. 물론 큰 의미는 없긴 하지만 예전부터 내려오던 관습입니다.


친한 여부에 따른 축의금 금액 기준 


1. 친하지 않은 친구, 선후배, 타부서 직작동료

축의금 : 5만원

친하지 않다고 느낄 정도 그리고 왕래가 없는 사람의 경우 이전같은 경우는 3만원 정도로 측정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22년 물가가 많이 인상되면서 현재는 최소한 5만원은 하는 추세이긴 한데요. 현재는 5만원이 가장 적당한 추세입니다. 

 

하지만 정말 왕래가 없었고 10년만에 갑자기 결혼한다고 문자가 날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축하한다는 메세지 정도만 남겨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날 일이 있으나 친하지 않은 경우에는 형식상으로라도 5만원 정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친한 동창, 친구, 같은 부서 직장동료  

축의금 : 7~10만원

아무래도 같은 부서에 있는 직장동료같은 경우 더 챙겨 주는 편이 좋겠죠? 그리고 본인과 친한 친구거나 두터운 사이로 지내는 사람이라면 5만원으로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5만원은 형식상의 관계였다면 지금은 본인과 교류한다는 친밀도를 나타내는 사람이기 때문이니깐요.

 

얼마나 친하냐에 따라서 여부는 달라지겠지만 5만원의 경우 형식상의 느낌이 나는 것이 요즘 물가입니다. 그러다보니 인연이 있었거나 도움을 받았을 경우, 그리고 같은 부서의 직장동료나 동료 중 친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5만원보다는 7만원~10만원 사이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혼식이라는 것이 또 다른 세금이라고 불릴 만큼 돈이 많이 나가잖아요. 특히 봄 여름에는 더 지출이 심하지만 결국 자신이 나중에 결혼할 경우 해당 금액은 들어오더라고요. 저도 많은 결혼식에 축의금 받는 역할을 했었는데 뿌린 만큼 거둔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3. 정말 친한 친구, 친인척 및 가족, 직장 상사 

축의금 : 10만원 이상 ~

같이 있었던 시간이 긴 죽마고우라던가 친인척, 사촌의 결혼식에는 축의금을 보통 10만원 이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저는 직장 상사또한 범위에 포함시켰는데요. 직장상사같은 경우 저와 매우 관련이 있으며 자신이 초대받았을 경우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어른이잖아요.

 

저도 그러다보니 직장 상사의 결혼식은 매우 부담스러우면서도 5만원 7만원을 넣기엔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10만원 이상을 넣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중에 본인한테도 들어올 것이고 직장상사의 경우에도 자신의 아래 직원한테는 축의금을 넉넉하게 넣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친구 같은 경우는 친한 여부에 따라 10만원 단위로 주면 될 것 같고 친한 친구도 10만원이면 만족할만한 금액이고 정말로 친하다 싶으면 양껏 넣으셔서 나중을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본인이 친하다고 생각하면 그 친구도 나중에 같이 성의를 표할테니깐요.

 

친인척 같은 경우는 사촌까지 범위의 가까운 친척한테는 보통 10만원 이상은 냅니다. 왕래가 드물더라도 가까운 친척이라면 기본적으로 10만원 이상 내며 명절 때 많이 보는 친척이라면 20만원 이상이 적당한 범위입니다. 

결혼식이라는 것이 축하해야하는 것이지만 축의금에는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기에 우리가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품앗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테고 회사 사람과는 인간관계 및 신뢰를 쌓는 길일 수도 있으며 친분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돈이기도 합니다.

 

인간관계 그리고 예의 및 축하의 사이에 있는 축의금, 많이 고민이지만 앞서 말해드린대로만 한다면 괜찮을 겁니다! 아무래도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람도 많다보니 눈에 띄게 돈을 넣지 않는 이상 상대방의 인상에 그렇게 깊이 남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축하를 해주는 자리지만 항상 걱정되는 얼마를 넣을까라는 고민! 해결 되셨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