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이번 4.15 총선을 위해 민주당의 공천을 신청했지만 의견 대립으로 연기되었다고 알려졌다.
지난 다스 사건때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고 주장하다 실형을 선고받은 정봉주 의원은 3년전 피선거권이 풀리고 이제 선거에 나올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서울시장 선거 공천 당시 '미투' 열풍으로 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에 자진 사퇴한 후 이후 정치권에서 잠정했었는데요.
현재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반대할 이유는 이 "미투"열풍 당시 성추행 의혹으로 국민의 감정을 고려하자는 의견인데요. 과연 여기서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혐의가 확실한 걸까요?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직 재판은 진행중이지만 1심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무죄가 판결 났습니다.
우리나라 헌법 상 무죄판결된 사람에게 더이상의 피해를 가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데요.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길 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무죄판결난 사건으로 정봉주의 공천을 막는다면 아무래도 헌법을 위반하는 독자적인 판단이지만 민주당 내부 일각에서는 "국민 정서적 판단" 이라는 무기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막고 있는데요.
사실상 민주당 내부에서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봉주는 비록 무죄가 났지만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은 남녀가 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여서 자칫하면 여성들의 표를 잃을 수 있다는 판단떄문인 것 같은데요.
현재 20대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만 봐도 20대 남성의 80%는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20대 여성 80%는 대통령을 지지하는 역대 어느 연령대 보다도 최악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 내부에서도 신중하게 판단 후 정봉주 의원의 공천을 해줄 것 같습니다.
아직 항소심이 남아있으니 공천을 못하겠다는 것은 이미 이명박 다스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봉주 의원에게는 무의미한 판단이자 자진사퇴를 권유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밖에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네티즌들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과연 공천을 받을지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이명박을 구속기로에 넣게한 제1등 공신이자 투사인 정봉주를 과연 이렇게 내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시점인데요.
나꼼수 멤버로 활약했던 정봉주 이번 총선이 정치 재도약의 발판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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