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E OF LIFE
브레드 피트 주연인 영화라 더욱 기대되는 영화
한국에서 기생충이 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이번에는 "트리오브라이프" 영화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줄거리
"아버지, 그 시절 당신이 미웠습니다"
중년의 잘나가는 건축가 잭(숀 펜 分). 그는 늘 같은 꿈을 꾸며 눈을 뜬다. 19살 때 죽은 어린 동생에 대한 기억. 오랜만에 아버지와 통화를 한 잭은 문득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미국 텍사스, 오브라이언(브래드 피트 分)과 아내(제시카 차스테인 分)는 세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언제나 자애로운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엄마와 달리 엄격하기만 한 아버지 오브라이언은 아이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이다. 맏아들인 잭은 권위적인 아버지와 자꾸 부딪히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엔 미움과 분노가 자리하게 되는데…
잭은 아버지와 보낸 유년시절을 항상 미워했습니다.
항상 엄격하기만 아버지는 그에게 경외의 대상이었습니다.
잭은 그래서 사춘기가 되자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대들었고 하지 말라는 행동들을 일부로 했습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상처가 항상 있었지만 추후 어떤 계기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 저는 당신들과 지금도 씨름하며 지냅니다"
자상하기만 한 어머니와 달리 엄격한 아버지
그 집안에서 크는 형제자매들의 내용을 담은 영화
어쩌면 우리의 삶 자체가 영화일지도 모르는 속에서 아이를 강하기 키우고자 하는 아버지 밑에서
아이는 힘들어하면서 잭은 결국 반항심만 생기게 됩니다.
우리는 아버지와 어머니 품 안에서 태어납니다.
하지만 우주를 생각하면 그것은 하나의 작은 생명의 탄생이지만 미묘한 먼지 하나와 같지만
우주처럼 광대하고 어머니 아버지에겐 누구보다 신비롭고 소중한 순간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오페라와 우주와 자신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들
기독교 세계관과 초월적인 힘에 대한 신비로움
아기의 탄생과 비슷한 우주의 기원인 빅뱅, 한 가정의 내용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인간 자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마다 조금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
테렌스 맬릭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분명 시사하는 바가 정말 크지만 그에 비해 너무 광대한 범위의 추상적인 내용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도 우주, 삶 기원 등을 상기하기에 충분하고 시선을 집중시켜주는 효과 또한 대단합니다.
인간에 대한 심오한 관찰과 인간사를 다루기 위한 감독의 도전은 성숙한 분이라면 이해가 될 듯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에 도전해보시고 보게 된다면 나중에 진짜 어른이 되고 난 후에 보게 되면 인간에 대한 신비에
조금 더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51312&mid=16221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단지 이 메인 예고편입니다.
이 예고편에서 웅장한 오페라, 그리고 인간 탄생에 대한 신비는 저에게 이 영화를 보게끔 하는데 충분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트리 오브 라이프 다소 심오적이지만 한번 보면 그에 대한 감명에 젖어있을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인생은 그냥 지나가 버린다"
"용서하며 살아야 한다.. 나뭇잎 하나까지도."
"왜 착하게 살아야 하나요? 당신은 아니면서"
.. 이 영화를 통해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성숙해지고 삶들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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