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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내전 원인 정리 타밀족 LTTE 반군 요약

SUN 2022. 9.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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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내전이 끝난지 어느덧 13년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타밀족의 억압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9 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와의 전쟁이 국제적 흐름이 되면서 타밀족의 급진적 반군 LTTE 또한 테러리스트로 정부군에 의해 분류되어서 다른 민주단체와 협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결국 내전에서 패배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타밀족 반군 LTTE의 민간인 학살 등과 같은 범죄도 물론 존재해서 옹호될 수는 없지만 당시 정부군 또한 타밀족을 학살하고 민주적인 언론 기관을 억압하고 살해하는 비인륜적인 범죄를 한 것에 대해서는 재검토되어야 하는 점입니다.

스리랑카 내전 원인 집중 정리 


독립 이후 싱할라족을 중심으로 한 민족주의로 인해 타밀족 배척, 이로인해 타밀족은 자치독립을 주장하면서 내전으로까지 번지게 되었다.
이후 정부군이 승리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타밀족은 정치적 힘을 잃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억압을 당하고 있다. 

불교 싱할라족 75%
힌두교 타밀족 15%
이슬람   10%

싱할라족 - 스리랑카 정부

타밀족 - LTTE 반군 

설명을 위한 것이며 물론 타밀족 안에서도 LTTE 반군을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먼저 스리랑카의 내전 원인을 보기 위해서는 종교와 종족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이슬람은 10% 정도 되지만 비중이 적어서 내전의 원인이 되었던 것은 싱할라족과 타밀족의 관계였습니다.

 

스리랑카 내전에서 종교가 근본적인 원인이 된 것은 아니며 싱할라족과 타밀족의 종족간의 분쟁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싱할라족은 영국으로부터 독립 이후 싱할라족을 중심으로 한 불교 중심의 국가를 자리잡기 위해 싱할라족에 혜택과 공용어로 채택을 했습니다. 군대, 경찰에 타밀족을 금지시켰으며 타밀족을 강제 이주시켰습니다.

 

 이후 1970년대 싱할라족 중심의 정책이 계속해서 강화하게 되자 점차 타밀족의 강경단체가 득세하기 시작했으며 온건세력은 점점 힘을 잃어갔습니다. 결국 무력으로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타밀연합해방전선이 제1야당이 되었으며 이를 빌미로 싱할라인들이 타밀족을 학살하게 되면서 이는 점점 분노가 커져갔습니다.

 

이후 LTTE 반군을 결성해 내전은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스리랑카 LTTE 반군 내전 내용


인도의 스리랑카 정부 지원 및 파병, 이후 철수
LTTE 반군 테러를 주 공격으로 삼아, 1993년 대통령 암살
내전의 중반부에 무차별 학살, 이후 힘↓ 상황 역전  

이후 LTTE는 게릴라식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많은 타밀족이 LTTE를 지지하면서 온건파는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내전에서는 패배하게 되면서 타밀족은 결국 정치적인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인도의 개입도 있었는데요. 힌두교를 종교로 하는 타밀족에게 인도에는 1억명의 타밀족이 거주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타밀족의 LTTE가 승리할 경우 인도의 타밀족 역시 인도에 대한 반발감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독립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한 인도는 스리랑카 정부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인도는 인도 평화유지군을 결성, 스리랑카 내전에 파병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쉽사리 끝나지 않았고 결국 인도는 병력을 철수시켰습니다. LTTE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1991년 인도 전 통치를 자폭 테러로 암살합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LTTE는 억압으로 생겨난 저항 조직이지만 급진적인 만큼 폭탄 테러를 주 공격으로 삼았습니다. 따라서 내전 기간 동안 수많은 폭탄 테러가 있었으며 1991년 인도 총리 암살, 1993년 대통령 암살, 1999년 대통령 중상 등 세계에는 테러리스트로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내전 중반부에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며 동족까지 죽이고  테러를 가했습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LTTE의 행세는 결국 911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의 국제적인 바람이 불면서 정부군은 유리해졌으며 이후 LTTE의 분열로 인해 결국 정부군의 승리로 끝이나게 되었습니다.

스리랑카 내전 개인적인 의견 및 요약 정리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군(싱할라족)의 차별로 시작 
LTTE의 내전 중반부에 내전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무차별 학살.. 패인 
정부군과 LTTE 둘 다 학살을 자행하면서 선이 없는 내전

스리랑카 내전의 촉발점은 불교적 민족주의로 타밀족을 억압했기 떄문입니다. LTTE는 명분이 있었고 초반 내전에서 승세를 가져가고 있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가능성이 있었지만 중립적인 스리랑카 인까지 학살하면서 적으로 돌리게 되면서 결국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부군의 행동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 정부군은 민주 단체 및 언론을 억압하고 고문, 살해하면서 자신의 전쟁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에게 LTTE 반군이라는 명목 아래 사법적 살인을 가했습니다. 또한 전쟁 과정에서 LTTE 뿐만 아니라 타밀족에 대한 학살도 있었기 떄문입니다.

 

LTTE 또한 많은 민간인을 학살하면서 결국 이 전쟁으로 피해를 본 것은 민간인입니다.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민간인이 어떻게 피해를 보는지 알기 때문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며 국제사회가 이를 조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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