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및 인물 이야기

인간실격 명언, 다자이오사무 세상을 염세적인 관점의 소설

SUN 2021. 9.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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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 다른 다소 무거운 작품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작품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본의 소설로써 염세적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글쓰기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그 다자이 오사무의 간략한 인간실격의

내용들을 살펴보며 명언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민음사

인간 내면의 우울한 감정을 표출해 놓은 이 인간실격에서

주인공은 "형태는 닮았지만 인간의 삶에 완전히 유리되어 갈치를 못찾겠다"

라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의 삶을 건달과 공통된다고 느끼며 자신이 남들에게 보이는

 

행동들이 익살(남을 웃기기 위한 우스꽝스러운 행동) 이라 느끼면서 

비참함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대인 공포적인 면도 드러나는 작가였는데요.

 

주인공은 자신의 삶이 경박되고 가식이고 익살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출처 국제심리연구원

"인간으로써 삶을 영위하기에 지치다."

"도시 사람들의 조촐한 본성은 안과 밖이 분열 되어있다."


"세상은 개인 대 개인이며 무수한 개인의 세상이다."

 

이렇듯 인간의 본성에 관한 글들을 남겼던 다자이 오사무

우리는 삶을 살면서 얼마나 진실된 모습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또한 과연 얼마나 타인을 얼마나 믿을 수 있으며

나의 세상에 같이 있을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된든 글들입니다.

 

"거칠고 큰 기쁨은 커다란 비애를 낳으며

 

창피에 창피가 나오고 고뇌는 증폭되고 격렬되면서 

 

살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출처/ book and flavor

지옥은 현생과 같고 다정한 미소에 인생의 패배자가 되어갑니다.

 

"신에게 묻겠습니다. 무저항은 죄입니까?"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문뜩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 항상 저항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든 것, 제가 지금까지 아비규환으로 살아온 소위

인간의 세계에는 단 한 가지 진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것 뿐입니다.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갈 뿐입니다."

 

염세적인 글이어서

불안한 사람에게는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며 한 번 쯤은 누구나 느끼는 것일겁니다.

지금의 삶이 과연 나의 삶인지

지금의 삶이 연극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내 존재의 가치가 한없이 작아보일때도 있습니다.

 

문뜩 내가 지금 죽는다면

나를 찾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무와도 연락하지 않으며 사는 지금

이 소설은 저에게 역설적이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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