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정보/영화리뷰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오스카에 새로운 역사를 새기는 기념비적 수상

SUN 2020. 2. 10. 14:49
반응형

영화 '기생충' 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도 기념비적인 인기를 끌면서 많은 수상을 받게 되고 사랑받은 영화인데요. 아무래도 자본주의적 사회의 묘사를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호기심과 인기를 누리게 되는 비법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2월 10일날 열렸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하게 되면서 60년만에 오스카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항상

남의 일 같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휩쓸면서 기생충의 열풍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요 . 기존 bbc 영화 100선에는 한국영화는 올드보이와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 이렇게 두작품만 있었지만 기생풍의 열풍과 수상을 보면 가뿐이 100선안에 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돌비극장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올린 봉준호 감독 (출처-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의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4관왕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에게는 영광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한국 영화가 이렇게 당당하게 헐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는 건 기생충의 작품이 얼마나 경이롭고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직접 무대에 올라 사람들에게 관심을 샀는데요.

 

이 부회장은  "봉 감독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머리, 그가 말하고 걷는 방식, 특히 그가 연출하는 방식과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을 놀리지만, 절대 심각해지지는 않는다" 고 말하며 기생충의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습니다.

 

기생충의 영어이름은 PARASITE 로 미국에서도 3000만 달러의 수익을 낼만큼 기념비적인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 영화의 거장 감독들은 김기덕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 등이 칸 영화제에 수상한 것 외에는 현대 감독들은 거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수상을 한 경험이 없는데요.

 

하지만 그런 대단한 업적을 봉준호 감독이 해냈기에 정말 우리나라로서는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나라 영화의 수준을 발전시키는 그런 영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본: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출처 연합뉴스

기생충은 이렇게 많은 영화를 타내며 기생충이 얼마나 걸작이였는지 증명했는데요.

이런 수상을 한 것에는 봉준호 감독은 "배우들한테 정말 고맙고 기생충을 봐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기생충은 미술상과 편집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는데요.

한진원 작가와 함께 각본상을 받을 때는 한국이 오스카에서 받은 최초의 상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