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
윌리엄 필립스가 명목 임금 상승률과 실업률에 상충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 곡선 그래프입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명목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과 비례관계에 있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 물가 안정을 위해선 높은 실업률이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실업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선 인플레이션을 감당해야 하는 상충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정립했습니다. 이는 단기에서만 성립되며 장기에는 수직으로 바뀌게 됩니다. 즉 필립스 곡선은 단기에만 성립이 됩니다. 따라서 단기에는 통화량 공급을 늘릴 시 물가가 상승하면서 실업률은 낮아지지만 장기에는 이것이 사라지면서 실업률은 그대로이게 된다.
명목임금상승률 물가상승률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
임금상승률↑ → 실업률↓ , 임금상승률↓ → 실업률 ↑
따라서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물가상승을 감안해야 한다..
실업률을 높으면 구직자가 많으니 임금상승률을 낮아진다. 실업률이 낮으면 노동자가 많기에 수요가 늘어 물가가 상승한다. 따라서 실업률과 물가상승은 반비례관계이며 이는 딜레마에 속한다.
단기 필립스 곡선의 이동 과정
따라서 필립스 곡선이 시사하는 바는 간단하다. 물가상승과 실업률은 반비례관계이며 이는 우하향하는 그래프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필립스 곡선이 단기에는 이동할 수 있다. 바로 시장에 존재하는 변수 때문이다. 예를들면 원유 폭등이나 필수 원자재의 가격이 증가하는 경우이다.
공급 측면에서 충격이 발생하면 필립스 곡선을 단기적으로 위로 올라가게 된다.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970년대 원유파동으로 일어난 스태그플레이션이다. 이럴 경우 단기적으로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동시에 올라가게 되며 이 경우 경제는 큰 파장을 일읔킨다. 스태그플레이션을 잡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실업률을 잡자니 인플레이션이 문제고, 인플레이션을 잡자니 실업률이 문제인 딜레마 상황이어서 이 경우 둘 중 하나를 먼저 잡고 나머지를 잡는 전략을 써서 겨우 위험을 넘겼지만 이것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다시금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면 또 다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
위 그래프처럼 단기에는 생산과 고용 모두 증가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재와 예상 인플레이션이 수렴하면서 고용이 줄어들고 실업률은 본 상태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필립스 곡선은 장기에서 자연실업률 수준에서 수직이 되며 여기에서 자연실업률이란 완전고용 상태를 뜻합니다. 이는 장기에는 경제가 안정적이라고 보며 실업률 역시도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필립스 곡선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상충관계를 보여주었지만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깨지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설명을 할 수 없어서 한때는 거시경제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필립스 곡선 자체가 이동한 현상으로 설명을 하면서 논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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